[히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쌀람~! 사랑하는 반도중앙교회 성도님들 안녕하세요. 모국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성도님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모국은 1년 중에 가장 좋은 계절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국의 장점 중 하나는 날씨가 정말 좋다는 것입니다. 좋은 날씨를 허락해 주셔서 기쁨과 감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4월에만 사역자 두 가정이 이 곳에 나아왔습니다. 추수할 일꾼이 너무나 필요한 이 곳에 주님께서 보내주신 사역자 분들이 잘 적응하셔서 함께 주의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h형제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제가 이 곳에 오기 전부터 다른 사역자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했는데 드디어 신앙을 확실히 고백하며 세례를 받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주님의 신실한 제자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저는 신약을 1독했습니다. 팀원 선교사님과 함께 성경통독을 하는데 제가 이 곳에 오기 전 담임목사님께서 예수님의 생애를 많이 묵상하고 예수님처럼 사역하라고 말씀해주신 것이 생각 나서 신약부터 말씀을 읽으며 ‘예수님처럼 살고, 예수님처럼 사역해야겠다.’고 다짐하며 초기 정착하고 적응하는 과정에 큰 힘과 은혜가 되었습니다. 구약 통독도 시작 했는데 더 큰 은혜가 부어질 줄 믿습니다.
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에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나를 구원한 주의 십자가 그것을 믿으며 가네
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에 나 여전히 부족하나
나를 품으신 주의 그 사랑 그것을 믿으며 가네
자격 없는 내 힘이 아닌 오직 예수님의 보혈로
자격 없는 내 힘이 아닌 오직 예수님의 보혈로
십자가의 보혈 완전하신 사랑 힘 입어 나아갑니다
십자가의 보혈 완전하신 사랑 힘 입어 예배합니다
요즘 가장 많이 고백했던 찬양입니다. 이 곳에서 저의 연약함을 마주할 때에 또 자격 없는 나의 힘을 의지했음을 깨닫고 십자가의 보혈을 힘 입어 하나님을 예배하며 회복하고 다시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섬김으로 이렇게 주님의 일을 섬길 수 있는 것이 너무나 큰 감사와 기쁨입니다.
<교회 나눔>
현지 그리스도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수련회를 진행했습니다. 다들 무슬림이었다가 예수님을 믿은 지 얼마 안 된 청년들 이라서 가정에서의 핍박, 신앙의 기복 등 교회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저 자기를 연민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것을 넘어 성령님을 깊이 만나는 수련회가 되길 소망하며 준비했습니다.
수련회에 특별히 꼭 나아오면 좋았을 청년들이 못 오는 영적 전쟁이 있었지만, 죄와 복음에 대해 나누어지며 찬양하고 기도할 때 성령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한 형제도 있고, 각 지체를 위해 한 명씩 기도해줄 때 무거웠던 분위기가 바뀌고 어색한 관계도 풀어지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주님의 몸 된 교회로 불러 주신 줄 믿습니다.
<선교훈련 나눔>
이 곳에는 섭사하라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섭사하라와 모국 현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선교훈련이 열렸습니다. 모국 청년들보다는 섭사하라 교회 청년들이 훨씬 더 많이 나아왔는데 6주간의 훈련기간을 통하여 가르쳐 지키게 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영혼 나눔>
U자매: 지난 기도편지에 나눴던 자매입니다. 이후로 한번 더 만났는데 이번에도 먼저 숙제를 도와주겠다며 성경을 보더니(숙제가 아랍어로 성경 따라 쓰고 읽는 것입니다.) 자기 종교를 존중해달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네가 숙제 도와준다고 해서 보여준 것 뿐이라고 말하며 종교 얘기를 깊이 나누게 되었습니다.
[막1:40]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숙제의 본문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에 나병환자가 나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 때문이었다고 말해주었는데 자매는 많은 말들로 반박했습니다. 너의 아픔이 이슬람으로 해결되었냐 물어보니 그건 내 문제가 아닌 나를 아프게 한 그들의 문제라고 대답했습니다. 너의 삶과 종교를 구분 짓지 말고 너의 삶을 가지고 기도해보라고 말해주고 꼭 성경을 읽어보면 좋겠다고 얘기해주었지만 그러지는 못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맹목적인 종교심이 강한데 이 자매의 종교심이 깨어지고 진리 되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M자매: 공원에서 만난 18살 자매입니다. 바로 다음 날 다시 만나서 저희 집에 초대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친구들과 찍은 네컷 사진 앨범을 보여주니 한국에도 할랄 음식(이슬람법에 허용된 음식)이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외국인이 많은 지역에는 모스크도 있고 할랄 음식도 있다고 대답하며 꾸란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했습니다. 그리고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과 자유에 대해 나누어 줬는데 이 자매가 계속 반박하다가 어느 순간 눈빛이 진지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고맙다며 집에 가야한다고 자리를 일어났는데 집 앞에 자매의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어서 마음이 급해서 반박을 안 했나 싶기도 합니다.
연락을 이어가고 있는데 속히 다시 만나고 예수님에 대해 깊이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
1.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주님께서 집을 구하는 모든 과정을 인도하여 주셔서 교회가 될 집이 구해지게 하시고, 평안과 쉼의 안식처가 될 집이 구해질 수 있도록
2. 이번 여름 중동지역으로 단기선교를 가는데 필요한 영역들이 훈련되고 채워질 수 있도록
3. 여름에 국제 청년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예배하는 컨퍼런스 모임이 있는데 제가 저희 도시 담당자가 되었습니다. 담당이라는 것이 부담스럽고 은사가 아니라는 마음에 안 하려고 했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사모함으로 믿음을 드리면 된다는 마음을 주셔서 하게 되었습니다. 섬김에 지혜를 주시고 이번 모임에 정말 많은 모국 교회 청년들과 섭사하라 교회 청년들이 나아올 수 있도록
4. 기도해주신 덕분에 사랑이 부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전히 제 안에 사랑 없음을 보면 고통스럽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더욱 충만함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저를 통하여 이 땅의 영혼들에게 복음을 듣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늘 기도와 물질로 함께해 주시는 성도님들의 섬김을 기억하며 열심히 사역하겠습니다!
모든 성도님들 영육 간에 강건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